안양동안경찰서(서장·강언식)가 연말연시 기초치안 확립에 혼심을 쏟고 있다.
동안서는 22일 동안구 상습 정체 구간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평촌IC와 인덕원역 주변 구간에서 교통 흐름 개선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구간들은 평소 극심한 차량정체와 상습적인 꼬리물기·끼어들기로 시민들의 불편이 큰 곳 으로, 동안서는 이달 초부터 교통경찰·의경 및 지구대 직원들을 대거 집중 배치해 교통체증 유발 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동안서는 또 유흥가가 밀집한 인덕원역 야간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매일 오후 10시부터 오전 2시까지 민·관·경 합동 지도반을 구성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벌이고 있다.
강언식 서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기초치안 확립을 목표로 교통 무질서 근절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안서는 시민들의 교통안전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전 경찰의 역량을 총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