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올 한해 징수한 재산세가 전년 동기 대비 11억원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부과된 재산세는 총 241억원으로 이 중 지난 21일 기준 235억원이 징수됐다. 징수율로는 97%에 해당한다.

시는 이 같은 성과가 납세자들이 편리하게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ARS 자동안내 및 납부시스템, 가상계좌시스템, 위택스, 인터넷지로, 자동이체, 은행 현금입출금기 및 공과금수납기 등 납세 편의시책을 올 한해 동안 적극 운영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 재산세 등 지방세를 납기 내 납부한 성실납세자중 자동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경품권을 지급하는 등 납세편의 시책을 운영했다.

과천/이석철·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