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401001777000091921.jpg
올해 의왕시에서 가장 핫(Hot)한 이슈는 가칭 경기남부 법무타운 조성 및 주민들간 찬반 갈등이 뽑혔다.

의왕시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내부 전자시스템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를 토대로 가장 관심을 받았던 10대 뉴스를 선정, 24일 발표했다.

올해의 10대 뉴스로는 ▲법무타운 조성 빅딜추진과 주민갈등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착공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 본격 추진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기본계획 확정 ▲국도1호~군포시계간 도로 개통 ▲고천중심지구 도시개발사업 착수▲부곡스포츠센터 착공 ▲글로벌인재센터 개관 ▲모락산둘레길 조성 ▲인덕원IT밸리 600개 기업유치 및 7천개 일자리 창출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안양교도소 이전 논의에 따른 중앙정부의 법무타운 조성 계획안이 상반기에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면서 해당지역 당사자들은 물론 의왕시민 전체가 찬반으로 나눠져 논쟁을 벌이는 등 한 해 동안 많은 논란과 사건들을 낳았다.

2015122401001777000091922.jpg
그 외에도 시가 철도특구사업으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사업 착공,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백운지식문화밸리사업과 고천중심지구 개발사업의 본격 추진,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기본계획 확정에 따른 전철시대 도래 등 향후 의왕시 발전의 획을 그을 만한 큼지막한 도시개발사업들이 주요 뉴스로 이름을 올렸다.

또 부곡스포츠센터 착공, 글로벌인재센터 개관, 모락산 둘레길 조성 등이 선정되면서 교육 및 여가복지, 문화생활향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시 발전과 연관된 법무타운 및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교육, 문화, 복지, 지역경제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뉴스들이 선정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의왕/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