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유니버스대회에서 사회자 실수로 잠시 왕관을 썼던 미스 콜롬비아 아리아드나 구티에레스가 포르노 배우 제안을 받았다.
멕시코 현지 언론은 24일(현지시간) 유명 포르노 영화 제작사인 '비비드(Vivid) 엔터테인먼트'의 스티븐 허시 회장이 구티에레스에게 이를 직접 제안하는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허시는 편지에서 구티에레스에게 출연료 100만 달러를 제시하고 상대 배우와 출연 횟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것으로 알려졌다.
구티에레스는 지난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사회자 코미디언 스티브 하비가 실수로 우승자의 이름을 잘못 호명해 2분간 왕관을 쓴 채 감격에 젖었다가 이를 미스 필리핀에게 넘겨주는 수모를 당했다.
멕시코 현지 언론은 24일(현지시간) 유명 포르노 영화 제작사인 '비비드(Vivid) 엔터테인먼트'의 스티븐 허시 회장이 구티에레스에게 이를 직접 제안하는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허시는 편지에서 구티에레스에게 출연료 100만 달러를 제시하고 상대 배우와 출연 횟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것으로 알려졌다.
구티에레스는 지난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사회자 코미디언 스티브 하비가 실수로 우승자의 이름을 잘못 호명해 2분간 왕관을 쓴 채 감격에 젖었다가 이를 미스 필리핀에게 넘겨주는 수모를 당했다.
허시는 구티에레스가 겪은 안타까움을 이해한다면서 미스 필리핀이 쓴 왕관보다 훨씬 멋진 '비비드 걸'(Vivid Girl) 왕관을 씌워주겠다고 달래기도 했다.
허시는 편지에서 미인 대회 출신들의 '인생 역전'에 관한 구티레에스에게 들려줬다.
미국 역사상 최초의 미스 아메리카에 선정됐다가 펜트하우스 잡지에 누드 사진이 실려 자격을 박탈당한 바네사 윌리엄스를 예를 들며 이 사건으로 오히려 가수이자 배우로 큰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또 캐나다 출신 할리우드 배우 파멜라 엔더슨이 포르노 영화에 출연한 뒤 명성을 얻은 사례도 언급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