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 -(1)숭의목공예센터_개관식2

수도권 지역 최초 목공예 전용 교육시설이 인천 남구에서 문을 열었다.

인천 남구는 28일 숭의동 124의 15에서 숭의목공예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엔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해 장승덕 남구의회 의장, 윤상현 국회의원, 목공예거리 상인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3년 국토교통부의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에 선정된 숭의목공예마을은 국·시비 등 16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지상 4층에 연면적 496.27㎡ 규모로 지난 10월 완공됐다. 구는 목공장비 구축 등 개관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쳐 이날 문을 열었다.

숭의목공예센터는 목공상인 공동작업장, 목공예체험교실, 전문강습실, 전시홀, 디자인 자료실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박 구청장은 “이번 숭의목공예센터 운영으로 목공예에 관심 있는 시민의 발길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목공예 체험 및 전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목공 상인들의 역량 강화 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