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수성중이 제9회 수원컵 중학교 스토브리그 축구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수성중은 4일 수원 영흥체육공원 축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승에서 충남 천안중을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14년 대회 우승 뒤 2015년에는 대회가 치러지지 않았기 때문에 수성중은 이번 대회가 2회 연속 우승으로 기록됐다.
수성중은 이날 결승에서 전반전 0-1로 마쳤지만 후반 윤태종이 2골을 몰아치며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수성중 신재현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수성중 류규삼 감독과 김동석 코치는 각각 지도상을 받았다.
류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원컵 우승을 발판으로 권역별 주말리그 우승과 함께 왕중왕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수성중, 수원컵스토브리그축구 2회 연속 우승
입력 2016-01-04 21:42
수정 2016-01-21 10:57
지면 아이콘
지면
ⓘ
2016-01-05 14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