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0사단 돌격여단은 새해를 맞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돌격여단은 매년 이 행사에 평균 370여 명이 참여해 평균 14만8천cc의 혈액을 공급해 지역의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장병들은 사랑의 헌혈이 '또 다른 이웃사랑 실천'이라는 마음으로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특히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참여율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있다.
윤정표 남부적십자혈액원 팀장은 "매년 돌격부대 장병들이 헌혈에 참여해 준 덕분에 혈액 공급이 부족한 시기를 수월하게 극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돌격여단장 김병기 대령은 "군 본연의 임무완수와 더불어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 또한 군인의 사명이기에 앞으로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