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멘토서비스단 운영
현장소통 구민 섬김서비스로

장 구청장은 경인일보와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남동산단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정책을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석현 구청장은 "일자리 정책은 구인·구직자가 모두 만족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현재 구청 일자리센터와 각 주민센터 인력은행 간 구축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남동구의 전용 취업 알선 온라인 사이트인 '남동구 일자리 인력은행'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월 개설된 남동구 일자리 인력은행은 일자리를 찾는 남동구 주민과 관내 기업을 연결해주는 사이트로 개설 이후 2천400명이 넘는 남동구 주민들이 인력은행을 통해 취업했다. 이와 함께 남동구 19개 동 주민센터에 전문 취업상담사를 배치해 주민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취업 알선 서비스를 받도록 하고 있다.
장 구청장은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한 서비스 제공과 함께 '1사 1인 구민 채용운동' 같은 캠페인을 확대해 관내 기업들이 남동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일자리를 찾는 주민들뿐만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동구는 지역 기업 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문제를 해결해 주는 기구인 '창조경제 멘토서비스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장석현 구청장은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많아져야 이들이 직원을 채용할 수 있는 여력도 커진다"며 "창조경제 멘토 서비스 지원단에는 마케팅 분야, 자금·재무 분야, 기술 분야 등 총 68명의 전문가들이 포진해 지역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구청장은 이런 일자리 정책과 함께 생활 밀착형 현장 행정에도 힘을 쏟겠다고 했다.
장석현 구청장은 "올해부터 각 동마다 달랐던 생활 쓰레기, 재활용 쓰레기 수거일을 주 5회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며 "주민들은 사실상 매일 재활용 쓰레기 등을 배출할 수 있게 돼 한층 편해졌다"고 설명했다.
남동구는 과거 구청에서 하던 불법 주·정차 단속 업무도 현장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각 동 주민센터로 이관시켜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시키고 있다.
장 구청장은 "각 동네 사정은 주민센터가 가장 잘 알고 있다"며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구청 사무를 각 동 주민센터로 이관시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석현 구청장은 "병신년 한해 우리 구는 일자리 창출과 현장 행정을 통한 구민 섬김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인천의 중심 도시 남동구가 도약할 수 있는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