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주니어, 구리 부양초, 김포 JIJ 등이 제8회 수원컵 유소년 U-12(12세 이하) 축구 페스티벌에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구리 주니어는 24일 수원 영흥체육공원에서 열린 대회 4조 예선 2차전에서 포천시민축구단 U-12를 3-0으로 제압했다. 구리 주니어는 전날 1차전에서도 수지 주니어에 4-0 승리를 거둬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또 6조 구리 부양초도 전날 평택 JS를 3-0으로, 화산초를 7-0으로 각각 물리치고 2승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김포 JIJ도 7조에서 김포 주니어를 6-0으로, 무원초를 1-0으로 제압하고 승점 6을 챙기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1조와 5조, 8조 등은 조별리그 마지막 날에 이르러서야 토너먼트 진출 팀을 가릴 수 있게 됐다. 5조에서는 시흥 신일초와 스킬스톰이 각각 1승 1무, 용인 포곡초와 상원초가 각각 1승 1패를 기록해 16강 행방은 아직 안개 속에 있다. 1조에서는 청룡 유나이티드, 고색초가 각각 1승 1무로 앞서고 있고 안양 주니어가 1승 1패로 그 뒤를 쫓고 있다. 8조 역시도 수원FC U-12와 성남 미금초가 각각 1승 1무를, 남양주 축구센터가 1승 1패를 마크하고 있다.

한편 조별 경기는 25일까지 진행되며 26일부터는 각 조 1·2위가 16강 토너먼트 경기를 펼치게 된다. 조별리그 순위는 승점으로 가려지며 승점이 같을 경우 골득실-다득점-승자승-추첨 순으로 순위를 매긴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