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축구가 우리 팀의 장점입니다."

제8회 수원컵 유소년 U-12 축구 페스티벌에서 우승한 정필석 미금초 감독의 일성이다.

미금초는 지난 2013년 제5회 수원컵 팔달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통합으로 치러진 대회에선 첫 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미금초는 일찌감치 축구 명문교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칠십리 춘계전국유소년축구연맹전 우승, 화랑대기 3위, 이천쌀배 우승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미금초는 재미있는 축구를 지향한다. 이는 곧 선수들의 개인 기술에 큰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금초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탁월한 개인능력과 조직력을 보여주며 승승장구했다.

정 감독은 "학업을 병행하며 축구를 해야 하는 선수들에게 필요한 것은 짧은 시간에 집중력을 높이는 것"이라면서 "어린 선수들이 축구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 기술을 연마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금초는 올해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대표 출전과 칠십리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정 감독은 "올해 첫 대회에서 우승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게 됐다.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