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지정 협약 기념 촬영_여성가족부장관_이진찬부시장
이진찬 시흥시부시장이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삶의 질 향상 3년간 총리·장관 표창
일자리·돌봄공동체 확산 지속 추진


시흥시가 여성친화도시 제2기(2016~2020)로 재지정 돼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남녀에게 지역발전에 참여하는 기회를 동등하게 줌으로써, 사회적 약자인 아동·여성·노인·장애인이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해 전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흥시는 지난 2010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양성평등 기반 구축, 배곧신도시 배곧생명공원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인증, 시민참여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했다.

그 결과 2013년 여성친화도시 국무총리 표창, 2014년 성별영향분석평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아동안전지도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시흥시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제2기에도 여성일자리를 늘리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돌봄 공동체를 확산하며, 양성평등 문화를 지향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시흥시 인구 70만 시대를 맞아 도시 발전에 여성친화 관점이 반영토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윤식 시장은 "지난 5년간 여성친화도시 성과를 토대로 이어지는 2기에도 양성평등 문화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우리집 시흥' 실현에 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