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당시 중공군에 맞서 대승을 거둔 지평리 전투 전승 기념식이 16일, 김선교 군수와 박명숙 군 의회 의장, 장재환 육군 제7기동군단장,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평군 지평리에서 열렸다.
지평리 전투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양평군 지평리 일대에서 원형 방어진지를 구축한 '미2사단 23연대'와 이에 배속된 '프랑스 대대'가 약 5천600여 명의 병력으로 중공군 3개 사단 5만명 규모의 집중공격을 막아낸 전투다.
중공군에게 엄청난 인평피해를 안겨주는 등 중공군의 인해전술을 화력과 전술로 제압해, 국군과 유엔군에게 '중공군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안겨준 최초의 전투다.
이에 따라 유엔군 전쟁사 중 2차 세계대전의 '벌지전투'와 함께 대표적인 '사주방어(All-round Defense) 전투'로 평가 받고 있다.
이날 65주기 기념식에서, 김선교 군수는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고귀한 삶을 희생한 참전용사를 비롯한 미국과 프랑스의 젊은이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지평리전투 전승기념 행사를 세계적인 행사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평리 전투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양평군 지평리 일대에서 원형 방어진지를 구축한 '미2사단 23연대'와 이에 배속된 '프랑스 대대'가 약 5천600여 명의 병력으로 중공군 3개 사단 5만명 규모의 집중공격을 막아낸 전투다.
중공군에게 엄청난 인평피해를 안겨주는 등 중공군의 인해전술을 화력과 전술로 제압해, 국군과 유엔군에게 '중공군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안겨준 최초의 전투다.
이에 따라 유엔군 전쟁사 중 2차 세계대전의 '벌지전투'와 함께 대표적인 '사주방어(All-round Defense) 전투'로 평가 받고 있다.
이날 65주기 기념식에서, 김선교 군수는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고귀한 삶을 희생한 참전용사를 비롯한 미국과 프랑스의 젊은이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지평리전투 전승기념 행사를 세계적인 행사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