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수원 kt wiz와 NC 다이노스의 친선경기가 미국 한인사회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NC는 "20일 오후 2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플러튼대 야구장에서 열리는 kt와 연습경기를 미주 한인사회에 한국 야구를 알리고 한인사회의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찬호가 시구를, LA지역 한인 유소년 야구단 강종우 군이 시포를 맡는다. 입장객은 사발면과 응원막대를 선물로 받게 되며, 이날 경기에서 모은 1인당 5달러(12세 이하 무료)씩의 입장료 수익금은 재미유소년야구연맹(KALBA)에 전달될 방침이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