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열수 경인일보 기자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이동희)는 21일 경인일보 임열수(사진) 차장의 '훌라후프 여신' 과 '마약에 취한 도시'를 '제52회 한국보도사진전' 포트레이트·시사스토리부문 우수상으로 각각 선정했다.

임 차장은 국내 유일의 동춘 서커스단 여성 곡예사의 환상적인 훌라후프 고난이도 묘기와 마약에 취해 피폐한 삶을 영위하는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 슬럼가 마약 중독자들의 모습을 심도있게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임 차장은 제48회 한국보도사진전 스팟부문 최우수상 등 5년 연속 한국보도사진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편 대상은 연합뉴스(전 문화일보) 정하종기자의 '피습 직후'가 차지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