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학생들의 장학 요람인 행복장학회 제3대 이사장에 신도산업(주) 황용순 회장이 선출됐다.
재단법인 파주시행복장학회는 최근 파주스타디움에서 이사회를 갖고 이용근 제2대 이사장 후임으로 황용순 (주)신도산업 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총 8명 이사 중 이용근 이사장 등 임기만료로 퇴임하는 5명의 이사의 후임을 공개모집으로 새로 선임하고, 3명의 이사는 연임됐다고 덧붙였다.
황 신임 이사장과 이사는 파주교육지원청의 허가를 받아 다음달 1일부터 정식 임기를 시작한다.
황 이사장은 단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부터 교통안전시설물 제조설치 전문회사인 신도산업을 이끌어 왔으며, 파주시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황 이사장은 "파주시 인재양성과 행복장학회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행복장학회는 지역내 기업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2014년 75명과 2015년 81명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