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경쟁력으로 중국 대륙을 공략하겠습니다."
이천남부통합RPC 민충식 대표이사는 "'임금님표 이천쌀'은 브랜드만으로도 품질을 믿고 구입하는 한국 최고의 상품"이라며 "이번 중국 수출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넓혀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민 대표가 '임금님표 이천쌀'의 중국 진출에 자신하는 건 홍콩과 마카오에서 품질의 우수성이 인정돼 수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홍콩과 마카오 두 나라에 수출을 하고 있는 해외 바이어의 수출 물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국내에서도 '임금님표 이천쌀'은 비록 경상도와 전라도에서 생산되는 쌀 보다 비싸게 판매되지만 품질이 우수해 수도권 시민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고 있는 쌀"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민 대표는 "국내·외에서 인정 받고 있는 우수한 품질이 중국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2㎏ 소포장으로 수출을 결정한 것도 많은 중국인들에게 '임금님표 이천쌀'의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이번 수출에 의미를 두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수출을 맡고 있는 NH무역 외에도 홍콩과 마카오 수출을 진행해 주고 있는 현지 바이어들과 협의해 중국 수출 활로를 모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인들이 1년에 소비하는 쌀이 470만t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중국 수출이 본격화 된다면 국내 생산 쌀의 소비 불균형 현상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임금님표 이천쌀'이 한국 쌀의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한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