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22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총 26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7개 시·도교육청 중 1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각 공공기관의 부패방지 노력과 성과를 측정하는 평가로, 평가부문을 크게 ▲반부패 의지·노력 ▲청렴도 개선과 부패공직자 발생▲반부패 시책 추진 협조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부문별 가중치를 적용·평가해 그 결과를 발표한다.

시 교육청은 평가 결과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과 부패예방을 위한 제도개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그 결과 부패사건 발생 감소와 청렴 수준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부패방지 분야에서 타 기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설동호 시 교육감은 "올 한해 청렴 선도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해 대전교육 부패방지 4대 백신 프로젝트를 새롭게 도입·적용하고, 교육공동체가 합심해 청렴 실천과 부패 근절을 위해 노력하여 바르고 깨끗한 대전교육을 실현 하겠다"고 부패방지·청렴 의지를 밝혔다.
대전/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