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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녹지 비율을 자랑하며 쾌적한 환경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에 각양각색의 공원들이 들어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미추홀공원. 전통문화마당, 전통놀이시설, 갯벌문화관, 다례원 등이 들어서 주민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한국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10만㎡이상 공원만 15곳… 도시 전체 면적 '33.2% 차지'
해돋이공원 조깅 인파·미추홀은 전통문화 체험 차별화
수상레저시설 갖춘 센트럴공원 수도권 명소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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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 해돋이공원. 영상 5도의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공원 전체를 돌아 나오는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에서 아이들의 손을 잡고 걷는 가족들의 웃음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공원에 있는 유수지와 다양한 조경시설은 공원을 따라 걷거나 달리는 즐거움을 줬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해돋이 공원은 조깅 등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명소화돼 있다"며 "아침이면 공원을 달리는 외국인들도 많다"고 했다.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선 공원이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높은 녹지 비율을 자랑하는 송도는 쾌적한 환경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공원 전체 면적은 17.74㎢ 규모다. 송도 전체면적 53.4㎢의 33.2%에 달한다. 송도 계획 면적(1천774만4천483.8㎡)과 계획인구(25만명)로 따져보면 주민 1인당 공원면적은 70.97㎡로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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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공원. 흙길 산책로, 생태교육관, X-game장, 송도 국제어린이도서관, 테니스장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송도에는 다양한 특색을 갖춘 대형 공원이 많다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송도에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인 10만㎡ 이상 공원은 15곳으로, 현재 공원 6곳이 조성돼 있다.

미추홀공원의 경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전통문화마당, 전통놀이시설, 갯벌문화관, 다례원 등이 들어서 주민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한국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새아침공원에는 생태교육관, X-game장,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 테니스장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공원 내 생태교육관에서는 숲 해설가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교육적 효과가 뛰어나다. 숲을 체험하는 사람들에게서 정서적으로 긍정적 변화가 일어난다는 평가다. 달빛공원은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등 국내를 대표하는 축제가 열리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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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대표 공원인 센트럴공원. 주말이면 송도 주민뿐만 아니라 외부 사람까지 몰리며 수도권 명소로서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일반 공원에서는 보기 어려운 캠핑장,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 솔찬공원은 종합레저공간으로의 기능도 하고 있다.

송도 대표 공원인 센트럴공원은 주말이면 송도 주민뿐만 아니라 외부 사람까지 몰리며 수도권 명소로 뜨고 있는 곳이다. 한국 최초 해수 공원인 센트럴공원에서는 수상택시, 카누 등 이색 체험이 가능하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 센트럴공원은 인천시민뿐만 아니라 경기도나 서울 등에서 오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다"며 "공원에 다양한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 것 같다"고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