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901001913400103281.jpg
한국 여자축구 정설빈, 북한 공격 선봉… 지소연 섀도 스트라이커 /연합뉴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정설빈(현대제철)이 북한 공격 선봉을 맡았다.

윤덕여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은 29일 일본 오사카의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북한과 2016 리우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서 4-1-4-1 전술을 선택했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등을 경험한 정설빈은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를 맡았다.

섀도 스트라이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이민아(현대제철)이 중앙에서 정설빈을 지원한다. 좌우 날개에는 이금민(서울시청)과 장슬기(현대제철)가 맡았다.

'캡틴' 조소현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됐고, 김수연(KSPO), 황보람(KSPO), 김도연(현대제철), 서현숙(대교)이 포백을 담당한다.

골기퍼로 선발출전 하는 김정미(현대제철)는 13년 만에 A매치 100경기를 채우고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한편, 여자축구 한국과 북한과의 경기는 오후 7시 35분부터 KBS N SPORTS와 네이버에서 생중계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