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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호관찰소(소장·최우철)는 10일 인천 지역 5개 정신 병원과 '보호관찰 의료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는 글로리병원, 지성병원, 영화병원, 고정선정신건강의학과의원, 황원준정신건강의학과의원이 참여했다.

이들 병원은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 의심 대상자에 대한 전문 치료를 실시해 재범을 방지하고 원활한 사회 복귀를 돕기로 했다. 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우철 소장은 "각 정신병원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가능한 방법을 모두 동원해 정신장애 대상자의 재범을 막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