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양평FC 창단 (1)
양평FC 제공

양평FC가 지난 11일 양평군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은 구단주인 김선교 군수를 비롯해 양평군의회 박명숙 의장과 의원, 이선기 농협 군 지부장, 체육단체 관계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군수는 창단식에서 양평FC 선수 32명에게 임용장을, 유정선 단장에게 단기를 각각 수여해 양평FC 단원들의 필승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군수는 "그동안 유도, 씨름, 육상부 등 양평군청 직장운동부 선수들이 양평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데 기여해왔다"며 "올해에는 양평FC도 K3리그에 참가하는 만큼 더 좋은 활약으로 양평군민의 성원에 보답해달라"고 당부했다.

2016 K3리그에 첫 출전하는 양평FC는 '패기와 열정'을 기반으로 지역을 연고로 한 축구경기를 통해 건전한 주말 여가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창단됐다.

양평FC 초대 감독에는 지난 2009 K3리그 포천시민구단에 우승컵을 안긴 차승룡 감독이 맡았다. 양평FC는 오는 3월19일 용문구장에서 청주FC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19경기를 치른다. 홈경기는 토요일 오후(3시~5시)에 열린다.

양평/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