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수원 kt wiz 유한준이 이적 후 첫 홈런을 기록했다.
유한준은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에서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유한준은 팀이 0-5로 지고 있던 6회 2사 1·2루에서 삼성 김기태의 커브를 잡아 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 아치를 그렸다.
그는 경기를 마치고 "팀을 옮기고 수원 홈 팬 앞에서 처음 홈런을 쳤다. 내게는 의미가 있다"며 "변화구를 노린 것 아니었지만 자신있게 스윙하니 공이 배트 중심에 맞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넥센 히어로즈에서 FA(자유계약)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은 유한준은 수원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수원 유신고 출신인 유한준은 2004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했고 2004년부터 2008년 현대를 인수한 넥센 히어로즈가 목동으로 떠날 때까지 수원 구장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책임감을 갖고 뛰려고 한다"며 "수원 팬들께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kt는 삼성에 장단 21안타를 내주며 3-8로 패했다.
유한준은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에서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유한준은 팀이 0-5로 지고 있던 6회 2사 1·2루에서 삼성 김기태의 커브를 잡아 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 아치를 그렸다.
그는 경기를 마치고 "팀을 옮기고 수원 홈 팬 앞에서 처음 홈런을 쳤다. 내게는 의미가 있다"며 "변화구를 노린 것 아니었지만 자신있게 스윙하니 공이 배트 중심에 맞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넥센 히어로즈에서 FA(자유계약)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은 유한준은 수원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수원 유신고 출신인 유한준은 2004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했고 2004년부터 2008년 현대를 인수한 넥센 히어로즈가 목동으로 떠날 때까지 수원 구장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책임감을 갖고 뛰려고 한다"며 "수원 팬들께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kt는 삼성에 장단 21안타를 내주며 3-8로 패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