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발안초등학교가 화성시·화성서부경찰서·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연합회 등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고 있다.
발안초의 경우 교통량이 많은 43번 지방도 주변에 위치해, 교통안전 준수와 이에 대한 지도가 필요하다.
이에 마을공동체 구성원들은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전 8~9시 스쿨존 규정 속도지키기', '학교 앞 불법주정차 안하기', '학교 앞 불법유턴 안하기', '횡단보도에서 안전하게 길 건너기' 등 교통안전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발안사거리 및 학교 앞에서 단 한 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았고, 올해도 이같은 안전을 이어가고 있다.
박종석 교장은 "지속적인 교통안전캠페인을 통해 어린이의 안전을 보장해 즐거운 학교생활과 안전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 등교 시 안전에 대한 우려를 잠재워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