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공식 엠블렘 발표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거포 본색을 드러내며 전날 KIA에 패한 빚을 되갚았다. 그러나 인천 SK 와이번스는 두산에 역전패했다.

■ kt VS KIA(8-0)

kt가 모처럼 홈런 4방으로 전날 1-8 패배를 설욕했다.

kt는 23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16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문상철, 김상현, 김사연의 홈런포를 앞세워 KIA를 8-0으로 대파했다.

특히 문상철은 2회와 4회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는 이날 4타수 2안타 5타점 2득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김상현은 3회 투런 홈런을, 김사연은 9회 솔로포를 터트렸다. 김상현과 김사연은 나란히 시범경기에서 홈런 4개를 마크, 최형우(삼성)와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마운드에선 선발 투수 밴와트가 5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투구를 펼쳤고, 장시환-고영표-홍성용-조무근으로 이어진 불펜진도 1이닝씩을 실점 없이 완벽하게 막아냈다.

■ SK VS 두산(3-5)

SK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에서 3-5로 졌다.

아쉬운 점은 선발 메릴 켈리가 5와 3분2이닝 동안 4피안타 1탈삼진 1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지만, 9회 등판한 박희수가 2안타(1홈런 포함)를 허용하며 3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SK는 타격에서 이재원이 2회초 좌중월 아치로 팀의 활력소가 됐고, 9회초 2-2 상황에서 최승준이 솔로 홈런을 날리는 등 제 역할을 해줬다.

/김영준·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