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제청 경관위, 연구소 건립 조건부 의결
Kr4블록… 지상 12층 연면적4만9천여㎡ 규모
삼성바이오로직스 소유부지내 사옥건설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경관위원회를 열고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연구소 건립 안건에 대해 조건부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도 참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그동안 모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소유 부지 내에서 연구소 등의 시설을 운영했고, 이번에 독립 본사 사옥을 운영하게 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제출한 계획에 대해 위원회에서 큰 틀에서 문제가 없다고 봤다"며 "단지 내 어린이집 배치나, 주차장 녹지 공간 확보 등에 대한 조건을 걸어 의결했다"고 말했다.
본사 사옥 건축물에 대한 경관 심의 통과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추후 건축 심의 등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단계다.

본사 건립은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며 "이번에 건립하는 연구소는 본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별도 본사 사옥 건립은 사업영역 확장 등을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초 유럽시장에 진출하는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최종적으로 허가를 받았다.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SB2'에 대한 유럽 판매허가도 신청했다.

삼성은 이미 2개 제품을 각각 '브렌시스'와 '렌플렉시스'라는 이름으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판매 허가를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외에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SB5',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SB3',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SB8' 등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는 등 개발 절차를 밟고 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