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문창진(포항)의 활약으로 알제리와 2차 평가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알제리와 KEB하나은행 초청 올림픽축구대표팀 평가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지난 25일 이천에서 열렸던 첫 번째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한 한국은 기분 좋은 연승 행진을 펼쳤다. 지난 알제라와 1차전에서도 골을 넣었던 문창진은 이날 2골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리우 올림픽 본선을 위해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는 대표팀은 이날 3-4-3 전술로 알제리와 맞섰다. 한국은 지난 1월 27일 카타르와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도 3백 전술을 사용한 바 있다.
한국은 김현(제주 유나이티드)을 최전방 공격수에 세웠고 류승우(빌레펠트)와 권창훈(수원 삼성)을 좌우 날개에 포진시켰다. 심상민(FC서울), 이찬동(광주FC), 이창민(제주 유나이티드), 이슬찬(전남 드래곤즈)이 허리를 지켰다. 송주훈(홀리혹), 박용우(FC서울), 김민재(연세대)가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구성윤(삿포로)은 골문을 지켰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알제리와 KEB하나은행 초청 올림픽축구대표팀 평가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지난 25일 이천에서 열렸던 첫 번째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한 한국은 기분 좋은 연승 행진을 펼쳤다. 지난 알제라와 1차전에서도 골을 넣었던 문창진은 이날 2골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리우 올림픽 본선을 위해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는 대표팀은 이날 3-4-3 전술로 알제리와 맞섰다. 한국은 지난 1월 27일 카타르와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도 3백 전술을 사용한 바 있다.
한국은 김현(제주 유나이티드)을 최전방 공격수에 세웠고 류승우(빌레펠트)와 권창훈(수원 삼성)을 좌우 날개에 포진시켰다. 심상민(FC서울), 이찬동(광주FC), 이창민(제주 유나이티드), 이슬찬(전남 드래곤즈)이 허리를 지켰다. 송주훈(홀리혹), 박용우(FC서울), 김민재(연세대)가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구성윤(삿포로)은 골문을 지켰다.
한국은 전반 알제리와 치열한 공방을 펼쳤지만 먼저 웃은 쪽은 한국이었다. 한국은 전반 22분 선제골을 넣었다. 왼쪽에서 올라온 롱드로잉을 김현이 머리에 맞추며 흘렸고 뒤에 있던 이창민이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후반 14분 추가 골을 넣었다. 왼쪽에서 중앙으로 붙여준 공을 류승우가 김현에, 김현이 다신 문창진을 보고 연결했다. 문창진은 침착하게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한국은 후반 30분 문창진의 페널티 킥 골로 한 점을 더 보태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후반 34분 박용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지만 한국은 알제리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