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시흥시지부(지부장·박종남)는 30일 북시흥농협조합(조합장·류성형)과 함께 '함께나눔 시흥시농협봉사단' 발대식을 하고,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했다.
2010년 결성된 '시흥시농협봉사단'은 농협 임직원들로 구성돼 지난 6년간 시흥지역 농촌사랑운동을 확산시켜 왔으며, 올해에는 시흥시 방산동 농가에서 고추밭 골파기 작업, 퇴비 살포, 비닐씌우기 등 일손돕기를 시작했다.
박종남 지부장은 "농업인을 위해 구슬땀을 흘릴 때가 가장 농협인 같다"며 "올해에도 함께나눔 시흥시농협봉사단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를 시작으로 뜻깊고 보람된 봉사활동을 연중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