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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훈 /kt wiz 제공

프로야구 수원 kt wiz 김연훈이 2016시즌 팀의 첫 홈런을 신고했다.

김연훈은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인천 SK 와이번스와 개막전에서 2회초 김광현의 147㎞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비거리 115m)을 신고했다.

이날 홈런으로 김연훈은 지난해 7월 2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 전에서 홈런을 때려낸 뒤 225일 만에 개인 통산 4호 홈런을 만들었다.

지난해 SK에서 뛰며 49경기에 출전, 타율 0.267을 기록했던 김연훈은 시즌이 끝난 뒤 2차 드래프트로 kt의 유니폼을 입었다.

공교롭게도 김연훈은 이날 마르테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3루수 9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연훈은 2회 말 파울 타구를 잡기 위해 덕 아웃까지 넘어가는 허슬플레이를 보여주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를 마치고 생애 첫 개막전 선발로 출전했다는 김연훈은 "첫 개막전 선발이었고 이전 팀을 상대로 한 경기가 긴장을 많이 했다"며 "내가 해야 할 일만 생각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 홈런을 친 이후 편안하게 경기에 임하려고 노력했다.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