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0301000176200008091.jpg
4·13총선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포을 홍철호 후보는 1일 경기도 김포시 마산동 솔터마을에서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 대상으로 '사랑의 밥차' 점심 대접 봉사를 하고 있다.<BR/>/ 새누리당 김포을 홍철호 선거사무소 제공 2016.4.1.

김포시을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는 지난 1일 김포 마산동 LH솔터마을 3단지 노인회관 옆 광장에서 '사랑의 밥차'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해병전우회, 김포도시공사노조 등 자원봉사자 60여 명과 함께 홀몸노인 등 어르신 300여 명에게 음식을 나눠주며 "맛있게 많이 드시고 항상 건강하세요"라고 어르신들에게 인사했다.

또 "아버님, 어머님들의 고생 덕분에 우리 사회가 이만큼 살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표하며 "어르신들이 더 편안히 살 수 있는 김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이발, 장수사진 촬영, 건강체크 등의 봉사활동도 벌였다.

앞서 홍 후보는 법정 선거운동 이틀째인 이날 새벽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당원 및 지지자 100여 명과 함께 장기지하차도 한강로 네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건네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들은 CM송 '간 때문이야'를 개사한 음악에 맞춰 율동을 보여주며 표심 끌어안기에 열중했다.

홍 후보는 "우리의 대표를 뽑는 국회의원 선거는 축제의 장이 돼야 한다"고 전제한 뒤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선거운동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