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청·신세계, 작년 투자협약
유상증자등 토지매매대금 조달
1호선 인천대입구역 인근 조성
'라이프 스타일 센터' 콘셉트로

송도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인근에 쇼핑몰 건립을 추진하는 (주)인천신세계는 최근 쇼핑몰 부지 취득 예정일을 애초 2015년 12월18일에서 2016년 4월15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공시 내용대로 이행될 경우 오는 15일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취득하는 토지 규모는 5만9천730㎡이고, 건물 연면적은 2만5천404㎡다. 매각 대금은 2천301억원이다.
인천신세계는 유상증자를 통해 토지 매매 대금 일부를 조달한다.
인천신세계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8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하고,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청약을 받을 것이라고 공시했다.
(주)신세계는 이번에 계열사인 인천신세계에 738억원을 출자한다고 했다.
신세계그룹은 쇼핑몰 건립을 위한 개발계획·실시계획 변경 신청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토지매각대금 가운데 5%를 계약금으로 내고, 추후 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매각 대금 30%를 낼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9월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송도 신세계 도심형 복합쇼핑몰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애초 지난해 매매계약 체결을 완료한 뒤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었는데, 일정이 다소 지연됐다.
이에 대해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투자 점검이나 관련 절차를 진행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보니 매매계약 체결이 늦어졌다"며 "인천시와도 조율이 필요해 계약체결일은 확정되지 않았다. 4월 중에는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송도에 짓는 복합쇼핑몰에 총 5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쇼핑 외에도 엔터테인먼트, 문화·레저 기능 등이 복합된 '라이프스타일 센터' 콘셉트로 추진된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