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과 인하대학교는 지난 8일 인하대에서 '글로벌 물류·FTA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본부세관과 인하대학교가 협력을 통해 FTA 활용을 주도해 나갈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글로벌 물류·FTA 전문교육을 강화해 실무 전문가를 배출하고, 양성된 전문인력은 기업과의 고용까지 협력키로 했다.
또한 협력의 일환으로 오는 15일부터 인하대학교에 '글로벌 물류 ·FTA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해 원산지 관리 등 FTA 전반에 걸친 실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본부세관 김대섭 세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능한 FTA 전문인력이 많이 배출되면 수출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한 FTA 효과가 확대되면서 수출이 증가하고 기업이 성장하는 FTA 선순환 구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