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VS 넥센
SK는 19일부터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넥센과 3연전을 벌인다. 올 시즌 두 차례 4연승을 거두며 9승5패로 2위를 마크 중인 SK는 투타의 조화 속에 이번 4연승 기간 동안 두 차례에 걸쳐 경기 막판 뒤집는 뒷심을 보여줬다.
4위(7승1무6패) 넥센과 주중 3연전은 SK로선 선두권 굳히기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SK는 넥센과 3연전에 팀의 1,2,3 선발을 차례로 투입한다.
특히 통산 99승(56패 1홀드)을 기록 중인 김광현은 19일 경기에 등판해 KBO 리그 통산 26번째이자 좌완으로는 3번째 100승에 도전한다. 국내 프로야구 100승은 1987년 김시진(삼성) 이후 지난 6일 윤성환(삼성)까지 총 25명이다. 이 가운데 좌완 투수는 1997년 송진우(한화)와 2015년 장원삼(삼성) 뿐이다.
안산공고를 졸업하고 2007년 SK에 입단한 김광현은 그해 5월 13일 KIA에 선발 등판해 첫 승을 거둔 이후 팀의 에이스로 10시즌째 활약 중이다. ┃그래픽 참조
SK 소속으로 100승을 달성한 선수는 2005년 김원형이 유일하다. 요소요소에 적시타가 터지고 있는 SK는 넥센과 3연전에 김광현에 이어 최근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메릴 켈리, 박종훈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또 박정배-박희수로 이어지는 뒷문도 단단한 상태여서 SK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kt VS 두산
2연패를 당한 kt가 5연승의 선두 두산을 꺾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kt는 19∼21일까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두산과 시즌 첫 3연전을 벌인다.
kt는 지난 17일 SK에게 주말 2경기를 모두 내줬다. 특히 이번 경기는 승기를 잡았음에도 막판 실점하며 승리를 내줘 아쉬움이 컸다.
올 시즌 처음으로 상대하는 두산은 만만치 않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5연승 중인 두산은 9승1무3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 각종 수치도 상위권이다. 팀 타율은 0.293으로 롯데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고, 평균자책점은 3.40으로 1위다. 수비에 있어서도 실책이 가장 적은 팀으로 나타났다.
반면 kt는 팀 타율 0.256으로 리그 9위로 내려 앉았고, 평균자책점은 4.45로 7위에 머무르고 있다. 실책은 19개를 기록해 수비에서도 불안한 모습이다.
/김영준·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