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5사단 단체사진

육군 제55보병사단은 지난 21일 배성순 제3대 사단장(예비역 준장)을 비롯, 5명의 역대 사단장을 부대로 초청해 '역대 사단장 초청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장병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부대에 도착한 5명의 역대 지휘관들은 깔끔하게 정돈된 부대와 강한 전투준비태세 유지에 만족했으며, 작전참모로부터 부대 일반현황을 보고받고 다방면으로 크게 변모한 사단의 위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재임 시절 자신의 손때가 묻은 집무실과 각종 시설들을 돌아보며 아련한 추억에 젖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역대 지휘관들은 봉화 전우로서 봉화부대 장병들의 영원한 후원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배성순 55사단 제3대 사단장(예비역 준장)은 "놀랍게 성장한 봉화부대를 다시 볼 수 있게 해준 사단장과 장병들에게 고맙다"며 "몸은 부대를 떠났지만 마음은 항상 봉화부대를 응원하고 있음을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용인/홍정표기자 jp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