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천 두바퀴축제로,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천에 대한 애정을 가진 행정가다. 오산천을 완벽히 살려내기 위해 생태하천 복원에 집중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쉼터이자 즐기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금도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
오산천 두바퀴축제도 이 같은 신념이 반영된 행사이기도 하다. 오산천을 사람이 찾는 하천으로 만드는 한편, 녹색혁명인 자전거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결합한 것이다.
곽 시장은 "두바퀴축제는 건강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특색 있고 아기자기한 콘텐츠 구성의 차별화된 축제"라며 "자전거를 타며 오산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산천은 오산시민들은 물론 인근 지자체에서도 휴식을 위해 찾는 명소다. 자전거를 통해 우리 오산시민은 물론 타 지자체 주민들과도 하나가 될 수 있는, 말 그대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두바퀴축제가 많은 시민의 참여를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며 "오산시는 앞으로도 건강한 행복도시를 향해 모든 인프라 구축 사업 매진에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더 좋은 오산천 두바퀴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