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구장 에어바운스 '피카츄 뱃속으로'
인형극 공연에 선수들과 키즈런이벤트
kt 만화 인기캐릭터 출동 다양한 행사
가면라이더·파워레인저 특별 상영도
인천Utd 하프타임 11대100경기 가져
수원FC 합창 공연·FC안양 무료관람
'어린이날을 맞는 황금연휴에는 야구장과 축구장에서 놀자'.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8일까지 꿀맛 같은 황금 연휴가 시작된다. 이번 연휴에는 프로축구 K리그와 프로야구 경기가 어린이 팬들을 찾아간다.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가까운 야구장이나 축구장에서 열리는 경기도 관람하고, 선물까지 받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경인지역에서 볼만한 야구장과 축구장을 찾아보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5일 오후 2시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오전 11시부터 1루 광장에선 피카츄 모형의 대형 에어바운스(가로 6m x 세로 12m)가 운영되며 당일 경기 입장권을 소지한 어린이들은 피카츄의 배 속에서 덤블링 등을 할 수 있다. 오후 1시와 오후1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1루 광장 야외무대에선 '모두모두 쇼' 공연이 인형극 형태로 20분간 진행된다.
정오부터 SK 캐릭터(아테나, 와울)와B tv 애니메이션 캐릭터(좀비덤, 놀이터구조대 뽀잉, 미앤마이 로봇, 레전드히어로, 모두모두 쇼)들이 치어리더와 함께 1루 광장과 야구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어린이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야구장 모든 출입구에서 어린이 관중을 대상으로 B tv 애니메이션 색칠북 4천 개를 나눠준다.
신재웅·박정배·전유수·박민호·최정·박정권·조동화·박재상이 참여하는 선수단 사인회는 1루 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리는데, 4일 오후 6시까지 플레이 위드(Play With) 앱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자 중 150명을 선발한다.
오후 1시30분부터는 문승원, 김태훈, 박종훈, 최승준, 김재현, 최정민이 어린이 12명과 함께 하는 키즈 런 이벤트가 그라운드에서 열리고, 아테나 팀과 B tv 캐릭터 팀이 4인 1조로 대형 바톤을 활용해 반환점을 도는 대형 바톤 릴레이(어린이 24명 참여)가 이어진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comeme33@nate.com)로 하면 된다. 어린이의 성명, 연령, 성별, 보호자 성명 및 연락처를 기재해야 한다.
이날 경기 전 애국가 제창은 인천 선학유치원생 30명이 담당하고, 시구는 인기 애니메이션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 코스튬이 맡는다.
수원 kt wiz는 패밀리 페스티벌(Family FASTival) 행사를 실시한다. kt는 3일부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칠드런스 데이 시리즈'로 명명하고 어린이 만화 인기 캐릭터 판권을 가진 대원미디어와 함께 공동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 전 야구장 옆 위즈가든에서는 짱구, 파워레인저 등 인기 만화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하고, 1루 출입구로 들어오는 어린이에게는 유희왕 모자, 파워레인저, 짱구 가면을 전달한다.
구장 안에선 전광판을 통해 파워레인저와 가면라이더 극장판을, 3, 4일에는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5일에는 경기 종료 후 특별 상영할 계획이다.
시구도 캐릭터 시구가 진행된다. 첫 날은 가면라이더, 둘째 날은 짱구, 5일에는 파워레인저 캐릭터가 시구를 준비하고 있다. 케이티위즈파크 좌석 중 스카이존과 외야자유잔디석을 찾는 14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 입장을 할 수 있고 함께 오는 성인 2명도 50% 할인을 받는다. 단, 입장료 할인 행사는 현장 구매 시에만 적용된다.
6∼8일 홈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 전에는 페어런츠 데이 시리즈(Parents's day Series)로, 17∼19일 열리는 LG 트윈스와 경기는 티쳐스 데이 시리즈(Teacher's day Series)로, 27∼29일 넥센 히어로즈와 홈경기는 케이티 위즈 패밀리 데이 시리즈(kt wiz Family day Series)로 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프로축구
프로축구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는 5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9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인천은 이날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에게 E·N·S석 무료입장 혜택을 준다. 입장 게이트에는 인천유나이티드 비닐봉투, 풍선, 썬캡 등 다양한 응원 아이템을 함께 배포하며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경기장 북측 광장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기호에 맞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 트럭을 만나볼 수 있으며 드림아카데미의 버스킹 공연, 페이스페인팅, 축구공 만들기, 볼비어 프로모션 등이 펼쳐진다.
인천 유나이티드 아카데미 어린이 회원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경기 시작 전 북측 풋살장에서는 친선 축구대회가 열린다. 또한 하프타임에는 축구장에서 아카데미 회원 100명과 인천 구단 선수 11명이 축구대결을 펼치는 '11대 100 축구경기'가 진행된다.
경기 시작 전에는 평소와 같이 장내 아나운서의 주도하에 응원 배우기가 진행된다. 스카이박스 즉석 업그레이드, 드마리스 식사권, 나은병원 종합건강검진권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해 큰 재미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E석 팬라운지에는 오후 1시부터 30분간 크로아티아 출신의 중앙 수비수 요니치의 팬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김도훈 인천 감독과 선수들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가천대 길병원 어린이병동을 찾아 어린이 환자들에게 힘을 주는 이벤트도 벌인다. 기념 촬영과 함께 사인볼 등을 선물한다.
수원FC도 7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하프타임 때 경기 소년·소녀 합창단의 공연과 가족 무료 사진관, 다트 게임 체험, 무료 바이킹 체험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밖에 FC안양도 5일 열리는 대전 시티즌과 홈경기에서 안양에 거주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들을 위해 바이올릿 벌룬 증정, 페이스 페인팅, 어린이 슈팅게임, 가족들과 함께하는 미니볼 바스켓 게임, 위닝 일레븐 게임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김영준·이원근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