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시공휴일 지정과 관련해 중앙-지방간 내수 활성화 및 사기 진작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 연휴 기간 동안 병원, 약국 및 보육시설의 탄력적 운영으로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어린이집은 총 49개소 중 12개소를 개방하고 시립부림지역아동센터는 정상 운영할 방침이다.

임시공휴일인 6일에는 민원봉사과에 민원 필수요원 1명씩을 배치해 민원상담, 제증명 발급, 여권 접수 및 교부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과천시민회관 빙상장과 실내체육관, 관문실내체육관, 청소년수련관 수영장 등을 무료로 개방한다.

또한 코오롱 및 중소기업 등 56개소에 임시공휴일 휴무 참여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새서울프라자와 제일쇼핑 등 전통시장과 이마트 과천점에 '황금연휴 이벤트' 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6일, 새서울프라자는 페이스페인팅 등 2종의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제일쇼핑은 솜사탕, 캘리그래프 엽서 제공 및 당일 영수증 소지 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등 7종의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

이마트 과천점에은 4일부터 8일까지 도전 가위바위보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과천에 소재한 주요 관광시설에서도 황금연휴를 맞아 국내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서울대공원과 렛츠런파크는 6일 하루 동안, 과천과학관과 현대미술관은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각각 무료 개방한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