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수원FC가 7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한 K리그 클래식 9라운드에서 소외계층 아이들을 초청해 이웃 사랑을 실천한다.

그동안 지역 내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축구 관람 기회를 제공해온 수원FC는 이날 미취학 및 초등학생 무료 입장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날 경기에는 도체육회가 수원시, 안산시, 성남시, 오산시, 남양주시, 안성시 등 경기도 내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경기도 꿈나무 스포츠학교 어린이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구리시 드림스타트 축구교실 아이들이 축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내 축구 꿈나무들도 뜻 깊은 시간에 동참할 예정이다.

경기장 외부에서는 올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수원FC 마스코트들을 만날 수 있으며, 솜사탕 만들기, 무료사진관, 다트게임 및 바이킹 놀이기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하프 타임에는 경기소년소녀합창단의 '어린이 합창단 공연'이 진행되며, 수원FC 클럽송 '새로운 도전, 새로운 역사'를 비롯해 'The Champions', '아름다운 나라' 등의 곡을 통해 천상의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