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윤종일)는 안산시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제1기 안산시 상인대학'을 열고, 입학식을 지난 9일 상록구청 1층 상록시민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상인대학 운영 대상지로 선정된 예술광장로와 선부광장로 구역 상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고 안산시장이 명예학장으로 위촉돼 교육 참여자의 사기진작에 힘을 실었다.
이번 상인대학은 그동안 시설개선이나 자금지원 위주로 운영해 온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상인들의 의식개선과 조직력 강화, 전문 마케팅·경영기법 교육을 통해 중앙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하는 등 상인 스스로 상권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상인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어 추진된다.
또한 참여자에게는 지자체 최초로 맞춤형 컨설팅과 경영환경개선사업 지원을 통해 사업의 파급효과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안산/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