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인 고양 킨텍스에 소방서가 생겼다.
일산소방서(서장·서은석)는 지난 13일 킨텍스와 인근 상업·문화·주거단지 개발에 따라 '119킨텍스 전진지휘대'를 배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119킨텍스 전진지휘대는 제1전시장 5홀 내 50㎡ 사무실과 함께 차고 125㎡ 규모로 소방공무원 10명이 상시 근무에 나선다. 주요 장비는 소방차 2대(화학차 1,구급차 1)와 이동안전체험차량 1대를 배치, 킨텍스를 비롯해 인근 대화동·주엽동·장항공단 일대 주민안전을 지킨다.
현판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 사장, 김일수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 김달수 도의원, 김완규·이길용 고양시 시의원과 소방공무원,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킨텍스 전진지휘대 현판식 축사에서 서은석 일산소방서장은 "킨텍스 내 전진지휘대 개설로 킨텍스뿐만 아니라 인근 장항공단 등 재난안전 사각지역을 줄이고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