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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북내면사무소는 인구 증가를 위해 관내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에게 방문을 통한 전입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기업체 대표와 면담하는 한경남 면장) /여주시 제공

여주시 북내면사무소(면장 한경남)는 지난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인구 증가를 위해 관내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에게 방문을 통한 전입 안내를 시행하고 있다.

매년 증가하는 사망률과 감소하는 출산율에 따른 인구의 감소 폭을 줄이고 자족 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고자 실시된 이번 방문은 면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만든 북내면 일반현황과 생활정보를 담고 있는 홍보지를 활용해 기업체 종사자들에게 북내면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전입을 통한 누릴 수 있는 문화·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북내 덕산리의 한 업체 대표는 "우리가 우편 주소로만 보았던 북내면을 실제로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또한 멀게만 느껴졌던 면장님이 직접 오셔서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대화하니 어느새 가까운 사이가 되어 관공서가 친근하게 느껴지게 됐다"고 전했다.

한경남 면장은 "회사와 가정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여러분이 있기에 현재 북내면이 있는 것이며 저희도 주민과 이웃이 서로 웃을 수 있는 북내면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아이 낳기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출산장려금을 지원과 전입한 지 1년이 지난 시민에 한해 화장 장려금 50만원을 지원하는 등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