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윤 22경기 연속 안타 행진
7위 kt, 한끗차 LG와 안방대결
밴와트 첫 선발 타선 활약 기대

하지만 NC와 9위 삼성까지는 3.5게임 차밖에 나지 않는다. 인천 SK 와이번스는 3위(20승 17패)를, 수원 kt wiz는 7위(17승 1무 18패)를 달리고 있다.
2~9위까지 승차가 크지 않다는 것은 그만큼 전력이 평준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매 경기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도 요동칠 것으로 예상돼 각 팀은 치열한 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연패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이번 주(17~19일) SK와 kt는 나란히 홈에서 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을 벌인다. SK는 지난 주말 잠실에서 LG에 2연패를 당하며 주춤했다. 15일 우천 취소와 이동일로 2일을 쉬며 전열을 가다듬은 SK는 세든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세든은 11일 두산 전에서 패전 투수가 됐지만, 4승 2패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정의윤의 연속안타 행진도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다. 정의윤은 15일 우천 취소 전까지 22경기 연속 안타를 쳐낸 바 있다.
kt의 17일 선발 투수는 밴와트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던 NC와의 원정 3연전을 2승 1무로 마치고 수원으로 올라왔다. 하지만 LG 역시도 2연승을 달리고 있다. LG는 16승 17패로 kt와 게임 차 없이 승수에서 밀려 8위에 랭크됐다.
밴와트는 2승 4패로 부진하지만 한국 무대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만큼 상대 타선을 잠재울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최근 kt 불펜 투수들도 선전하는 만큼 타선의 활약이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김영준·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