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경대학교(총장·태범석)내에 설치된 경기국제개발협력센터가 18일 100여 명의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경대 산학협력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경기국제개발협력센터는 경기지역 ODA(공적개발원조) 참여기반 확대를 위해 한경대와 경기도, KOICA가 공동으로 설립한 조직이다. 개소식에는 김경한 경기도 국제협력관과 김인 KOICA 이사를 비롯한 경기지역 NGO, 기업,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센터는 앞으로 경기지역의 주민·학생·NGO·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역 ODA사업 지원, ODA 사업 협력파트너 네트워크 강화, 귀국한 해외봉사단(WFK) 지역내 활동지원, 경기지역 ODA 관련 모니터링과 평가업무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초대 센터장에는 25년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ODA 현장에서 근무한 이종석 전 KOICA 이사가 선임됐다.
안성/이명종기자 l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