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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의정부시청 의돌이어린이집에서 열린 지진 대비 훈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연기를 뚫고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청 직장어린이집인 의돌이어린이집에서 지진에 대비한 대피 훈련이 최근 열렸다.

재난에 취약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해 여진 및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또한 이날 훈련에서 의정부소방서 소방대원들은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초동진화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와 물이 발사되는 모의 소화기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의정부/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