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장은 "용인시는 재정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는 빚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면서 "이제는 복지와 행복의 도시 '사람들의 용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시장은 생활체육 저변확대에도 중점을 두겠다는 약속도 했다. 그는 "관내에 소규모 배드민턴 전용경기장이 있지만, 큰 대회를 치를 수 있는 경기장은 없다.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숙원 사업인 대규모 전용구장 건립에 노력해 보겠다"고 전했다.
이어 정 시장은 "이르면 내년부터 체육시설의 임대료와 사용료를 감면하고 시가 부담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용인시에는 에버랜드를 비롯, 한택식물원, 민속촌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다"며 "배드민턴이 끝난 후 용인시의 관광 명소도 둘러보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