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류 유통업체인 (주)돈디코리아는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장애인 가족에게 전달해 달라며 1천만원 상당의 침구류를 향림원에 기탁했다.
장애인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향림원은 지난 20일 돈디코리아가 법인 산하 품안의집과 향림재활원에 속한 장애인 가족에게 전달해 달라며 이불세트 150여 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이불세트를 기탁해 오고 있는 최두현 돈디코리아 대표는 "우리 이웃들이 좋은 품질의 이불을 통해 온정이 있는 따뜻한 가정의 달이 되기를 바란다"며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현 향림재활원 원장은 "좋은 침구류를 주셔서 장애인분들이 행복해하고 감사의 마음을 잊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