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인천시, 인천시의회, 인천시교육청 등이 후원한 '제14회 푸른 인천 글쓰기대회'에서 현시영(가좌초 4년) 양과 송지은(부내초 6년) 양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부모 부문에선 한경숙(인천 남동구 논현동)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푸른 인천 글쓰기대회 심사위원회(위원장·노지승 인천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현시영 양과 송지은 양 등 수상자 590명을 선정, 23일 발표했다.

현시영 양은 동시 '소나무'로 인천시장상을, 송지은 양은 '봄 한 다발'이라는 제목의 글로 인천시교육감상을 각각 받게 됐다. 한경숙 씨는 '친구'라는 제목의 글을 써 인천시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입상자 명단은 경인일보 홈페이지(www.kyeongin.com)에서 볼 수 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3일 오전 11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경인일보는 우수상 이상 수상작을 담은 책자 '푸른 인천이 좋아요'를 발간해 전국 도서관과 인천지역 학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