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눈에 띄는 기록은 도루다. 이대형은 24일까지 도루 18개를 기록하며 손아섭(롯데·15개), 정근우(한화·11개)를 제치고 도루 부문 선두에 올라있다.
2003년 LG트윈스에 입단했던 이대형은 2007년 도루 53개를 기록하며 도루왕에 오른 뒤 2008∼2010년까지 도루왕 타이틀을 거머쥐었을 만큼 리그에서 가장 빠른 발을 갖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2010년에는 66개의 도루를 성공하며 개인 통산 최다 도루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kt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대형은 다시금 자신의 주무기인 빠른 발로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지난해 44개의 도루로 2014년 대비 2배 많은 도루를 성공했고, 올 시즌에도 도루 부문 선두를 달리며 6년 만에 도루왕 타이틀 탈환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도루왕 타이틀 보다는 팀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대형은 "도루 개수보다는 득점을 위한 출루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출루가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도루 개수가 늘어났다고 생각한다"며 "도루왕 타이틀이나 정해놓은 목표를 달성하는 것 보다는 주어진 상황에서 항상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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