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조범현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장시환을 앞에서 던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감독은 "2군에서 투구수 100개 정도로 두 세번 던지게 하고 1군에 올릴 생각"이라며 "마무리 보직은 김재윤이 제일 안정적일 것 같다"고 말했다.
장시환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지난 1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장시환은 올 시즌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1승 3패 5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 중이다.
만약 장시환이 선발로 등판한다면 넥센 시절 2012년 9월 이후 4년여 만이다. kt는 최근 경기에서 선발 투수들이 긴 이닝을 막지 못하며 무너지는 상황이 많았다. 장시환의 선발 보직 변경은 조 감독의 특별 조치인 셈이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