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투하는 kt 마무리 장시환
장시환 /연합뉴스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공식 엠블렘 발표
프로야구 수원 kt wiz 마무리 투수 장시환(29)의 보직이 선발로 변경된다.

kt 조범현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장시환을 앞에서 던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감독은 "2군에서 투구수 100개 정도로 두 세번 던지게 하고 1군에 올릴 생각"이라며 "마무리 보직은 김재윤이 제일 안정적일 것 같다"고 말했다.

장시환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지난 1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장시환은 올 시즌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1승 3패 5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 중이다.

만약 장시환이 선발로 등판한다면 넥센 시절 2012년 9월 이후 4년여 만이다. kt는 최근 경기에서 선발 투수들이 긴 이닝을 막지 못하며 무너지는 상황이 많았다. 장시환의 선발 보직 변경은 조 감독의 특별 조치인 셈이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