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FC가 28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인천 유나이티드와 12라운드 홈경기에서 '두목 까치' 김두현의 리그 300경기 출전을 기념한다.
김두현은 지난 14일 FC서울과 홈경기에서 리그 3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구단은 이번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김두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김두현의 300경기를 기념하는 티셔츠와 포스터를 패키지로 제작해 공식 상품숍에서 한정 판매하며, 선발 출장하는 선수 전원은 기념 티셔츠를 착용하고 운동장에 입장한다.
김두현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티셔츠는 경기 후 팬들에게 증정된다. 또 구단은 축하 영상 상연과 함께 기념식도 진행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도 기념패와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팬들은 떡 300개를 만들어 관중들에게 증정하며 장외에서는 김두현에 축하 메시지를 직접 작성할 수 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승패와 상관없이 김두현과 하이파이브를 할 수 있다.
한편, 김두현의 K리그 300경기 출장 기록은 리그 통산 40번째로, 통산 301경기 46골 36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