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바다 그리기 대회'가 지난 28일 6만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지역 7곳에서 동시에 열렸다.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 선광문화재단,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 인방사) 등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월미도문화의 거리, 인방사, 서구 정서진, 송도국제캠핑장, 강화도 외포항, 영종도 하늘문화센터, 동구 만석부두 등 7개 지역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인천지역 학생들 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충청남도 등 타 지역 학생들도 참여해 인천을 넘어 명실공히 전국을 대표하는 그리기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동암 인천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강범석 서구청장, 민경욱(새누리당) 당선자, 안상수(무소속) 국회의원, 김은환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김병호 경인일보편집위원회 회장, 권진수 신명여고 교장, 남흥우 인천경실련 공동대표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조동암 경제부시장은 축사에서 "19년째 이어오고 있는 바다 그리기 대회는 시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전국 최대 규모의 그리기 행사"라며 "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인천 바다를 즐기고 많은 추억을 담아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회 시상식은 오는 7월 14일 오후 2시 가천대 길병원 가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취재반